“고품질 과실주 제조 기술 사업” 9개 와인 선보여

가을 맞춤 “국산 블렌딩 와인” 농가에서 맛보세요

식약일보 | 입력 : 2018/10/10 [17:03]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016년부터 고품질 과실주 제조 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9개 농가에 와인 블렌딩 기술을 지도해 품질 좋은 와인을 선보였다.

 

블렌딩 와인은 여러 품종의 포도를 섞어 만든 것으로, 산미와 당도를 적절하게 조절해 부드럽고 풍미가 좋은 와인을 만들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영농활용기술인 ‘개량머루와 MBA, 캠벨얼리 혼합와인 제조 방법’으로 산도·당도에 따른 혼합 비율과 숙성 시기를 기술 지원해 적정 산도 0.6% 내외, 알코올 11%인 와인을 생산했다. 또한, 생산 시기가 다른 재료는 각각 양조 후 침전물을 제거하고 혼합한 다음 숙성시켜 블렌딩 와인의 활용도를 높이도록 했다.

 



9개 농가 개발한 와인은 다음과 같다. △캠벨포도와 세네카 청포도를 섞어 만든 화이트와인 ‘선유와인’(경기 연천) △캠벨과 머루 혼합 ‘아라리아’(경기 가평) △씨 없는 청포도 ‘청향’과 향이 진하고 당도가 높은 포도 ‘블랙스타’를 섞어 탱크발효 방법으로 숙성 ‘너브내와인’(강원 홍천) △쌉쌀한 맛이 나는 아로니아와 달콤한 청수 청포도의 조화 ‘시나브로 에뚜왈 로제 스파클링 와인’(충북 영동) △재료 본연의 풍부한 맛과 머루향이 특징 ‘갈기산 머루와인’(충북 영동) △사과를 착즙해 천연 발효시킨 내추럴 스파클링 와인 ‘레돔시드르’(충북 충주) △복분자 과실주에 산딸기 착즙액을 적정 비율로 섞어 1년 이상 숙성 ‘명가원 복분자주’(경남 함양) △사과 착즙 발효주와 껍질을 분리해 만든 거봉 착즙 발효주를 혼합 ‘고도리 애플 스파클링 와인’(경북 영천) △껍질 벗긴 거봉을 착즙해 만든 깔끔한 화이트와인 ‘오계리 스파클링 와인’(경북 영천) 등이다.

 



이번에 9개 농가에서 선보인 와인은 사과, 산딸기, 아로니아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지역 특색을 살렸다.

 

기술을 지도 받아 너브내 와인을 생산하는 강원도 홍천의 농가는 “블렌딩 기술 적용을 통해 와인의 맛을 한층 더 깊고 풍부하게 보완할 수 있었다.”라고 평했다.

 

또한 레돔시드르를 생산하는 충북 충주의 농가도 “블렌딩 와인 상품 판매로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됐다.”라는 반응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 김세나 농업연구사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국산 블렌딩 와인이 다양하게 개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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