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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경남 남해군, 적조주의보 첫 발령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8/07/24 [14:53]

전남 고흥군~경남 남해군, 적조주의보 첫 발령

식약일보 | 입력 : 2018/07/24 [14:53]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24일 오전 10:00시에 전남 고흥군~경남 남해군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조사 결과,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은 전남 여수시 개도∼돌산도 및 경남 남해군 남서측 해역에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작은 적조 덩어리가 산발적으로 발견되었다.

 

코클로디니움(Cochlodinium polykrikoides)은 바다에 분포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여름철에 적조를 일으키며, 어류의 아가미에 부착해 어류의 산소 교환 능력을 감소시켜 어류가 폐사되기도 한다.

 



올해 이른 장마 소멸 이후 급격한 일조량 증가에 의한 수온상승과 경쟁생물인 규조류의 급격한 감소로 적조생물 증가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어 예년보다 빨리 적조주의보가 발령됐다.

 

해양수산부는 적조주의보 발령에 따라 신현석 수산정책실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적조 상황실을 가동하고, 적조 대응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서장우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시·도 수산사무소와 함께 적조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적조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겠다.”라며, “적조발생해역의 주변 양식장에서는 반드시 먹이 공급을 중단하고, 산소발생기 가동 등 적극적인 적조방제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황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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