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안식처’, 농촌에서 찾아보세요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여유를 즐기며 자신만의 ‘케렌시아(안식처)’를 찾을 수 있는 농촌여행지 6곳을 소개했다.
케렌시아(Querencia)는 스페인어로 ‘애정’, ‘귀소본능’, ‘안식처’를 뜻한다. 최근에는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나만의 공간이나 이를 찾는 경향을 뜻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농촌체험·관광 콘텐츠 지원 사업’을 통해 68개 마을을 찾았다. 이 중 ‘쉼과 느낌’을 주는 마을을 대상으로 마당극, 종가음식 등 세부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자료제공/농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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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 상모마을> 600년 깊은 역사를 지닌 잔치 한마당은 마을 전체가 고풍스런 전통 한옥으로 조성돼 있다. 백중(음력 7월 15일)에는 농업인들에게 자생차로 밥을 지어 대접하던 잔치 ‘백중놀이’를 이어가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 고복남 농업연구관은 “농촌은 농사를 짓는 곳이라는 제한적 시각에서 벗어나 문화와 역사, 전통에 공감하며, 그 안에서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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