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피부·치아·손톱 건강과 세척에 유용

주방 밖으로 나온 천일염의 놀라운 용처 10가지는?

식약일보 | 입력 : 2018/07/16 [17:02]

천일염이라고 하면 김치 등 음식의 맛을 내는 데 유용한 식품으로만 아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천일염의 용처는 이보다 훨씬 넓다. 미국의 미디어 전문회사인 ‘팝슈가’(PopSugar)는 ‘요리와 무관한 천일염의 놀라운(awesome) 사용처 10가지’란 제목의 기사를 지난 5월23일자에 실었다.

 

주방 밖으로 나온 천일염이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는 것이다. 피부ㆍ치아건강ㆍ셀프케어 제품 등이 새 사용처로 소개됐다.

 

천일염이 사용되는 의외의 장소 첫 번째는 욕실이다. 천일염을 첨가한 욕조 물에 몸을 담그면 심신이 깊게 이완되고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염증이 감소하며, 디톡스(해독)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천일염에 포함된 나트륨ㆍ마그네슘ㆍ칼슘 등이 이런 효과를 제공한다. 천일염 욕조에 에센셜 오일을 넣으면 아로마 치료 효과까지 얻게 된다.

 

천일염은 훌륭한 바디 스크럽(body scrub) 소재다. 칼륨ㆍ마그네슘ㆍ칼슘 등 천일염에 풍부한 미네랄이 피부 건강을 돕기 때문이다. 손ㆍ팔꿈치ㆍ무릎ㆍ발 등의 마르고 갈라진 부위에 천일염 스크럽제를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천일염 바디 스크럽제는 그릇에 천일염 1컵(가는 것), 코코넛오일 또는 아몬드오일 반 컵, 에센셜 오일 5∼10 방울, 꿀 1 찻숟갈을 섞으면 완성된다. 항균 능력이 있는 천일염은 피부의 유해 세균을 죽이고 피부 질환으로 인한 염증을 가라앉힌다.

 

천일염은 입술 건강도 돕는다. 가정에서 쓰던 립 스크럽제(lip scrub)에 천일염 2 찻숟갈, 꿀 1 찻숟갈을 섞어 만든 천일염 립 스크럽제를 마르거나 벗겨진 입술에 바르면 통증이 한결 가벼워진다.

 

얼굴 스크럽(facial scrub)제로도 유용하다. 천일염이 포함된 얼굴 스크럽제는 얼굴 피부에서 각질을 제거하고 모공을 깨끗하게 하며 기름기를 제거한다. 얼굴 표면에 남은 죽은 세포도 없애준다. 단 천일염 얼굴 스크럽제의 사용은 주(週) 1회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천일염에 꿀ㆍ올리브유를 섞으면 집에서도 간단히 소비자가 직접 천일염 얼굴 스크럽제를 만들 수 있다.

 

천일염은 치아를 희게 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천일염이 치아와 잇몸 건강에 해로운 세균을 크게 줄여서다.

 

입안의 상처나 통증 완화에도 이롭다. 입안에 상처가 있을 때 치과의사가 소금물로 가글하라고 권하는 것과 같은 이유에서다. 천일염으로 입안을 행구면 치아 건강이 전반적으로 좋아진다. 천일염이 입안 pH 균형을 높이고, 알칼리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따뜻한 물 한 컵에 천일염 반 찻숟갈을 넣으면 금방 천일염 가글액이 만들어진다. 이 가글액으로 입안을 씻으면 치아에서 얼룩이나 플라크를 형성하는 세균이 급감한다.

 

손톱 건강과 세척에도 기여한다. 물에 천일염ㆍ베이킹소다ㆍ레몬주스를 넣은 뒤 이 액체로 손톱을 닦으면 손톱이 노랗게 변하거나 얼룩이 생기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손톱을 이 액체에 10분가량 담근 뒤 부드러운 브러시로 닦으면 손톱이 한결 건강해 보인다.

 

“천일염은 모발 텍스처라이저(hair texturizer), 두피 스크럽제, 토너와 리브-온 타입 마스크(Leave-on mask)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기사는 전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 안치국 서기관은 “천일염이 식품(향신료) 외에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의 소재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국내 천일염 산업에 새로운 돌파구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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