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발굴단, 월드 서포터즈 “테이스트-K” 2기 발대식 개최

세계로 수출 전 한국식품 평가위해 모였다, 서포터즈 200인

식약일보 | 입력 : 2018/07/13 [14:43]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우리 농식품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해 재한외국인으로 구성된 월드 서포터즈 테이스트-K 1기를 출범했다. 그리고 13일 더욱 확대된 규모의 2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테이스티-K(Taste-K)란 한국을 대표하는 알파벳 ‘K’와 ‘맛(taste)을 테스트(test)하다’는 의미의 ‘테이스트’를 합성하여 ‘테이스트-K’라고 명명한 것이다.

 

월드 서포터즈 테이스트-K는 브라질, 카자흐스탄, 남아공, 폴란드 등 20여개 시장다변화 대상 국가에서 온 유학생, 주재원, 쉐프, 통역사 등 한국 식품 및 식문화에 애정이 많은 다양한 주한 외국인 20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식품업체가 해외시장에 수출하기에 앞서 현지 소비자를 통한 상품의 맛, 포장, 브랜드, 선호도 등 사전 시장조사를 실시하는 경우 브라질 등의 신흥 시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물리적·경제적으로 애로사항이 있었다.

 



aT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국내에 거주하는 세계인들에게 눈을 돌려 이들로 하여금 수출업체들의 시장개척을 위한 테이스트-K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상품을 만들어 가는 것이 좋겠다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한국에서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체험한 이들이 다시 고국으로 돌아갔을 때 한국 식품과 식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친근함을 바탕으로 한국 식품 소비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 해 주식회사 웰O에서는 유럽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해 기획한 상품의 맛, 가격, 시장성 등에 대해 유럽권역 서포터즈들로부터 다각도로 평가받았다. O팜의 담당자는 “스페인 박람회 등 바이어들과 미팅하기에 앞서 상품에 대한 서포터즈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마케팅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며, “이후, 서포터즈들과의 상담내용을 바탕으로 그리스, 멕시코 등 신규시장으로의 수출로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aT는 올해 “2018 시장다변화 프런티어(선도기업)”의 시장개척 활동에 서포터즈 활동을 접목하여 업체들이 각 국가에 맞는 수출상품 개발 등에 밀접한 지원을 받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업체들이 요구하는 사항에 따라 서포터즈팀을 구성하여 품평 외에도 번역 및 자문이나 아이디어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으로 수출업체들은 서포터즈를 통해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미리 반영함으로써 구체적인 수출기획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임명장 수여, 우리 농식품과 식문화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한 서포터즈 역량강화, 그리고 온라인 마케터로써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되는 특강 등이 마련됐으며, 향후 활동계획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음식은 그 나라의 생활방식이나 역사 등 고유한 문화가 그대로 투영된 복합 문화 산물로써 나라마다 상이하여 처음에는 다소 접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문화속에서 함께 접하다보면 쉽게 친숙해지고 좋아질 수 있다”며, “월드 서포터즈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 식문화에 좋은 인상을 갖기를 바라며, 수출업계가 시장개척을 위한 사전 발판으로써 서포터즈와 충분히 소통하여 시장다변화사업에 많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경남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토뉴스
글로벌 식품발굴단, 월드 서포터즈 “테이스트-K” 2기 발대식 개최
1/3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