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수량 확대, 제때 올바른 순지르기

본잎 5장~7장일 때 끝순 자르면 수량 10% 늘어

식약일보 | 입력 : 2018/07/13 [10:12]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장마철에 콩을 잘 키우기 위한 올바른 순지르기(적심) 방법을 제시했다.

 

콩 순지르기는 본 잎이 5장∼7장일 때 낫이나 예취기로 생장점인 끝순을 잘라내는 것이다. 이는 곁가지를 유도하고 꼬투리가 잘 맺히게 해 수확량을 10% 이상 늘리는 효과가 있다.

 

단, 넓게 심었거나 식물체의 키가 작아 쓰러질 염려가 없을 때, 끝순이 아닌 잎만 잘랐을 때는 효과가 적으므로 유의한다.

 

순지르기는 콩을 일찍 심었거나 심는 간격을 좁게 했을 때, 땅에 거름기가 많을 때 또는 장마철 잦은 비로 식물체가 웃자랐을 때 쓰러짐을 막기 위해서 실시한다.

 

특히, 서리태는 잎이 무성하게 자라 잘 쓰러지기 때문에 1차 순지르기 후에 또 쓰러짐이 예상되면 꽃이 피기 전에 한 번 더 순지르기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콩을 묘로 키워 포장에 옮겨 심는 경우, 식물체가 웃자랐을 때 본 잎이 1장인 상태에서 미리 끝순을 따내고 심는 것이 좋다.

 

꽃이 필 때 순지르기를 하면 꼬투리가 생기지 않아 수확량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반드시 꽃이 피기 전에 해야 한다.

 

콩 재배 농가의 실증시험에서 골을 세우고 비닐 덮기 재배와 함께 적절한 순지르기를 했을 때, 기존 방식에 비해 ‘대원’ 품종 15%, ‘우람’은 19% 수확량이 많았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과 윤홍태 농업연구관은 “콩의 적절한 순지르기는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효과적이나, 방법을 잘 못 적용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사항을 잘 따르도록 한다.”고 당부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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