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박람회, 농업·농촌분야 141개 업체(전체의 41%) 참가

식약일보 | 입력 : 2018/07/12 [16:56]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7.13~15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농업·농촌분야 사회적경제 조직이 141개소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전체 업체의 41%에 해당하는 수치로, 농업을 자원으로 하거나 농촌에서 활약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이 그만큼 많고, 농업과 농촌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17년 협동조합연구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농촌지역의 사회적경제 조직은 5,045개에 이른다.

 

특히, 최근 30대 이하 젊은 귀농·귀촌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이들을 중심으로 협동조합 설립 등 사회적 경제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 사회적경제 조직은 농산물 생산·가공·판매뿐만 아니라 지역의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 판로확보가 어려운 영세소농의 농산물 수매 지원,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무료 반찬배달 및 교통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농식품부에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농촌공동체회사 13곳과 사회적 농업 실천조직 7곳이 참가하여 눈길을 끈다.

 

농촌공동체회사는 농산물 및 농촌자원을 활용하여 농촌지역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거나 사회서비스·고령자 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법인을 말하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11년부터 우수한 농촌공동체회사를 발굴하여 홍보·마케팅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농업은 농업인이 복지기관·학교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장애인·고령자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람들에게 농업을 통한 돌봄·교육·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활동을 말하며, 농식품부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9개소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농촌공동체회사와 사회적 농업 실천조직을 중심으로 농업·농촌의 사회적 경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18년도 농촌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이템을 ’19년도부터 창업자금·컨설팅 등을 통해 실제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농업 역시 ‘19년부터 지원 개소수를 확대하고, 실천조직간 전국단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연대와 협력을 통한 경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마을 저수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박람회에 참석한 농식품부 김현수 차관은 “사회적 경제는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라고 평가하면서, “특히 박람회를 통해 확인된 바와 같이 농업·농촌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많은 자원을 가진 만큼, 사회적 경제를 통한 보람 있는 일자리 만들기에 농업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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