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말산업특구 지정, 말산업 활성화 박차

제주, 경기, 경북에 이어 제4호 특구 지정

식약일보 | 입력 : 2018/07/09 [17:24]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제주도(제1호)와 경상북도 구미·영천·상주·군위·의성(제2호), 경기도 용인·화성·이천(제3호)에 이어 전라북도 장수·익산·김제·완주·진안을 제4호 말산업특구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말산업 특구’란 말의 생산·사육·조련·유통·이용 등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고 말산업을 지역 또는 권역별로 육성·발전시킬 수 있는 특화된 지역을 말한다.

 

신규 지정은 제2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말산업 육성법에 따라 말산업이 농어촌과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외연을 확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말산업특구 선정에는 전라북도 5개 지역이 공동으로 신청하였으며, 서류심사·발표평가·현장실사에 근거한 종합평가에서 기준점 이상을 획득하여 제4호 특구로 지정됐다.

 

올해 특구지정은 「말산업육성법」 제20조에 의한 법적요건과 말산업 진흥계획 등에 대해 대학·연구기관 및 소비자단체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전북은 2017년 말 기준으로 제주와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말 사육두수(1,295두)가 많은 지역으로, 번식용말 보급사업 등을 통해 지난 2014년 이후 전국 대비 말 사육두수를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장수군 전역(3,194.87㎢)으로 구성되어 있는, 일명 호스팜밸리(Horse Farm Valley)는 기전대, 마사고, 경마축산고 등 말산업 인력양성 기관 3개소가 있으며, 2017년 말 기준으로 75개소에서 448두(지정기준의 3.2배) 말을 사육하고, 12개 승마장을 통해 한해 32,000여명이 승마체험을 즐기고 있는 등 말산업 육성에의 발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지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장수군을 비롯해 익산시, 완주군, 진안군은 말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장수군-전주기전대학’, ‘진안군-전북대 산학협력단’ 등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전북 특구는 말산업 기반구축에서 승마·농촌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에 걸쳐 말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 말산업특구 추진목표를 보면 1시군 1대표 승마시설 구축(6개소), 말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200ha), 전문승용마 사육시설 현대화(50개소) 등을 통해 말산업 육성기반을 구축하고, 취약계층과 장애인 등 대상으로 재활·힐링승마 프로그램 운영(연간 200명) 및 관련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의 승마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학교 등과 연계한 승마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유소년 승마인구 확대를 위해 유소년 승마단 운영 및 승마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승마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전북 투어패스’를 활용하여 흥미로운 말 문화축제도 지속적으로 개최, 테마마을 조성사업 등 농촌지역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사업 추진으로 농촌지역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조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 말산업 특구 지역별 특화전략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농식품부는 전북 특구 지역에 대해 승마시설, 조련시설, 전문 인력 양성기관 등의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 50억 원을 2년(‘18년 20억 원, ’19년 30억 원)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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