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ODA 한-라오스 보건의료 분야 교류·협력 증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라오스 보건부 장관과 협력 확대 방안 논의

식약일보 | 입력 : 2018/07/06 [15:34]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개발도상국 대상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초청연수인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한(7.2(월)~7.6(금))한 분꽁 시하웡(Bounkong Syhavong) 라오스 보건부 장관과 양국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분꽁 시하웡 라오스 보건부 장관은 모자보건 중심 보건의료체계 협력 사업(‘10년~’21년 총 257억 원 규모)과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참여를 시작으로 한국과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라오스 북동부 지역(후아판, 시엥쿠앙)은 라오스에서도 특히 모자보건 수준이 낮은 지역이었지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참여 후 보건소 등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환경이 개선됐다.

 

더불어 시엥쿠앙 지역의 산전 관리 서비스를 받은 임신부 비율(26→50%), 숙련된 인력에 의한 분만비율(26→42%), 영아 예방 접종률(45→74%) 등 주요 모자보건 지표가 개선됐다.

 

또한 개선된 지역에 라오스 보건부가 스스로 기획한 모자보건 바우처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등 자체 역량도 배양됐다.

 

특히 라오스 최북단에 위치한 퐁살리도는 국제기구 등의 지원이 전혀 없어 보건의료 상황이 매우 열악했지만, KOFIH에서 올해부터 모자보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분꽁 시하웡 라오스 보건부 장관은 이 같은 한국의 ODA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라오스가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가장 많이 참여한 국가”라고 강조한 후, “초청연수 사업으로 배출된 라오스 인재가 라오스 보건의료 발전은 물론, 양국의 보건의료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데도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KOFIH는 라오스와의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라오스 전 지역을 아우르는 의료기기 관리운영체계강화(‘18~’22년, 50억 원 규모) 사업을 착수한다.

 

개발도상국은 의공기술 및 교육이 부족하여 의료장비가 고장 나도 수리가 불가능하고 새로운 기기를 다시 구입하는 등 비효율적인 투입이 반복되는 어려움이 있다.

 

KOFIH는 의공기사가 주축이 되어 자체 의료기기 관리 센터를 운영하는 등 의료기기 관리 분야에 있어 한국에서 가장 ODA 경험이 많은 기관으로 성공적 사업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19년부터는 라오스 최초의 국립의과대학병원(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지원) 건립과 연계하여 KOFIH가 병원 설계 단계부터 참여, 병원 개원 전·후 운영 자문 컨설팅(‘19~’22년, 20억 원 규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라오스는 5개 국가(중국, 베트남,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한 나라이므로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으로 감염병 진단 및 검역체계 구축사업(‘19~’23년 총 33억 원 규모)을 통해 한국의 감염병 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라오스를 포함한 ASEAN 10개국과 신 남방 외교관계를 확대하는 구상을 적극 추진한다”고 강조하며 “한국의 보건복지부와 라오스의 보건부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금까지의 협력 사업들이 가시적인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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