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산업부,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시장창출 적극 추진

의료기기 시장진출 촉진을 위한 법·제도 개선 의견 수렴

식약일보 | 입력 : 2018/07/05 [11:05]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4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바이오헬스 발전전략 민관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기업의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부담을 줄이고 시장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의료기기산업 정책 추진방향과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지원 및 수요창출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융복합 의료기기의 등장으로 의료기기 시장의 급성장과 고급 일자리 창출이 전망됨에 따라 기업·병원 등의 의견을 담은 체계적인 융복합 의료기기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해 △융합의료기기 개발 지원 및 임상시험 지원 등 의료기기 연구개발(R&D) 지원, △국산 유망 의료기기 시장진출 지원,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전주기 지원 기반(인프라) 구축 △국산의료기기 해외 수출 지원, △「의료기기산업육성법」 제정 및 규제개선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우리 의료기기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시스템 혁신, △병원 수요 기반 의료기기 고도화 및 시장창출, △바이오헬스 빅데이터플랫폼 구축 및 비즈니스 실증 등의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 같은 대책을 통해 융복합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을 촉진함으로써 연구개발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개인 맞춤 의료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향후 3년간 3D 구강진단·치료기기, 초음파영상 AI 분석·진단기기, AI 재활로봇 등과 같은 혁신적인 융복합 의료기기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융복합 의료기기 연구개발 일자리도 향후 5년간 약 2,000여 개가 생겨날 전망이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창업에서부터 기술 개발 및 제품 인·허가,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 등 의료기기 산업 전주기 지원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각 부처에 분산되어 있는 의료기기 R&D를 범부처 R&D로 통합하여 미래 유망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유망 국산의료기기 시장진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의료기기 산업 육성 전략들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들의 오랜 염원인 「의료기기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간 복지부 의료기기 제도개선 협의체 등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을 둘러싼 제도들이 기업·병원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없는지 검토해 왔다”고 전했다.

 

그리고 “혁신적 의료기기 기술에 대한 보상 및 신의료기술 평가제도 개선 등 민간의 제도개선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의료기기의 빠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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