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화식품” 블로그로 질병치료 효능·효과광고 적발

허위·과대광고·원재료 함량 허위표시 소비자기만 식품제조·판매업체 등 13곳 적발

식약일보 | 입력 : 2018/07/04 [15:4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블로그 등을 통해 식품이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광고를 하거나 제품 표시사항에 원재료 함량을 속여 판매한 식품제조·판매업체 등 총 13곳(28건)을 적발하여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일한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고 다시 적발됐거나 국민신문고로 허위·과대광고 민원이 반복적으로 접수된 업체 등 18곳을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허위·과대광고(9건) △원재료 함량 허위표시(3건) △표시기준 위반(5건) △원료수불부 미작성(2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9건) 등이다.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9개 업체는 파워블로거 등 체험단을 모집하여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광고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인블로그 등에 해당제품이 고혈압·당뇨병 등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는 내용으로 광고했다.

 

원재료 함량을 허위로 표시한 3개 업체는 실제 사용한 원료보다 더 많은 양을 사용한 것처럼 제품에 원재료 함량을 허위로 표시했으며, 이 중 2곳은 허위·과대광고로도 적발됐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서울 소재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인 영화식품의 경우 “도라지즙”(유형: 액상차)을 제조하면서 실제 도라지를 5%만 사용하였으나 제품에는 80% 사용하였다고 표시하는 등 16개 제품 원재료 함량 허위표시를 시정하지 않고 계속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또한 업체 직원이 블로그를 개설하고 자사 제품이 뇌경색, 중풍, 위염·장염·식도염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했다.

 

영화식품은 질병치료효과를 표방하는 허위 과대광고 내용을 자세히 보면 앞서 설명했듯이 업체 직원이 블로그를 개설하고 천마즙은 “뇌경색·중풍”, 민들레즙은 위염·장염·식도염 등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는 표시·광고로 허위과대광고하다 적발됐다.

 

원재료 함량 허위표시로 영화칡즙 등 16품목을 허위 표시했는데 칡즙(2%→60%), 어성초즙(2%→60%), 가시오가피즙(5%→80%), 도라지즙(5%→80%) 등이다.

 

표시기준 위반으로 사용한 원재료(정제수) 미표시했으며,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으로 영화차가버섯즙 등 15개 품목이 유통기준을 위반한 것이다.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으로 작업장 내 거미줄 및 곰팡이 다수 발견됐으며, 시설기준 위반으로작업장 내 방충망 훼손·미설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고의적·상습적인 위반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허위·과대광고 등의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일반 식품의 질병 치료·예방이나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표시·광고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구매 시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이러한 식품 관련 불법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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