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식약일보 KFDN 식품과 의약 뉴스

비브리오패혈증 사전 예방, 바닷가 주변 횟집 특별점검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8/06/15 [17:00]
식중독 검사차량 배치, 현장 신속검사 등 위생 감시 체계 가동

비브리오패혈증 사전 예방, 바닷가 주변 횟집 특별점검

식중독 검사차량 배치, 현장 신속검사 등 위생 감시 체계 가동

식약일보 | 입력 : 2018/06/15 [17:0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부산지방청은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18일부터 해수욕장과 항·포구 주변 횟집 등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점검과 비브리오균 현장 신속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기후변화에 따른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예년보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일찍 검출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할 지자체와 함께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식약처에서 운영 중인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에서 ‘주의단계’ 이상 예보된 해역의 해수욕장과 항·포구 주변 횟집 등이다.

 

이 지역 특히, 식중독균 신속검사 차량을 배치해서 수족관물에 대한 검사결과 오염이 확인되면 수족관물을 교체하고 보관중인 어패류는 폐기하거나 가열·섭취하도록 지도하는 등 신속히 조치한다.

 

신속검사란 식중독 검사차량에 탑재된 실시간 유전자 증폭장치(Real-Time PCR)를 이용하여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4시간 이내 신속히 확인하는 것이다.

 

아울러 관할 지자체 및 소비자위생감시원과 함께 횟집이나 수산시장 등 어패류 취급업소에서 사용하는 칼과 도마 등 조리기구의 세균 오염도를 측정하여 실시간으로 위생수준을 진단하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요령으로 식품구입 시에 어패류는 신선한 것으로 마지막에 구입하여 신속히 냉장·냉동 보관, 날 것으로 섭취하는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서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는 구분하여 사용 후에 세척·열탕, 만성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지 말고 충분히 가열·조리하여 섭취해야 한다.

 

부산식약청은 소비자가 수산물을 보다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현장점검과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지수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