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호우 “농기계 침수피해 예방 철저”

농기계 안전한 장소 보관 최선…침수되면 시동 금물

식약일보 | 입력 : 2018/06/08 [14:41]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농가에서 농기계 보관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농기계가 비를 맞거나 물에 잠기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다.

 

빗물 또는 습기 등으로 농기계가 녹슬거나 부식되지 않도록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내고 기름칠을 한 뒤 비에 맞지 않도록 실내에 보관한다.

 

 

                   ↑침수 농기계 현장 정비지원 모습

 

야외에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비닐 또는 방수포장으로 잘 덮어주고 바람에 날려 벗겨지지 않도록 단단히 매어둔다.

 

침수된 농기계는 바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서둘러서 정비를 해야 과다한 수리비 지출을 막을 수 있다.

 

침수 시에는 기종을 불문하고 절대 시동을 걸지 않는다. 아무런 조치 없이 시동을 걸게 되면 엔진이 손상되거나 배선이 타버릴 수 있다.

 

엔진 내부와 전기장치 등 물이나 흙이 들어간 곳을 깨끗이 세척한 후 건조시키며, 엔진 속에 흙탕물이나 오물이 들어간 경우 전문가에게 손질 받아야 한다.

 

각종 필터, 엔진·기어오일 등 윤활유, 연료 등도 모두 빼내 새 것으로 교환한다.

 

배터리가 있는 농기계는 연결된 전선을 분리해낸 뒤 마른 걸레로 물기를 없애준 다음 배터리 단자에 그리스 칠을 해야 한다.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전기가 공급되면 심각한 고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정비 후 완전히 건조시킨 다음 이상 유무 확인 후 시동을 걸어 사용해야 한다.

 

농기계 관리 및 정비요령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의 ‘농자재→농기계→농기계관리’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단계별로 동영상과 사진이 수록돼 있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또한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농협 등에서도 순회수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 정비 서비스를 받는 것도 좋다.

 

농촌진흥청 재해예방공학과 이정민 연구사는 “여름철 집중호우시기에 농기계 관리를 철저히 해야 경제적인 피해를 줄이고 일정에 맞춰 영농을 할 수 있다.”며, “보관요령과 침수됐을 때의 조치방법을 숙지해 농기계 관리에 만전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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