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하나금융그룹, 저출산 대응 및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업무협약

보육 취약 지역 중심으로 전국에 90개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 후 기부채납

식약일보 | 입력 : 2018/06/07 [17:39]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김상희)는 5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양육·돌봄 친화적 문화조성활동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하나금융그룹은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고, 양육과 돌봄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 활동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2020년까지 90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기부채납을 통해 비수도권, 신혼부부 밀집지역 등 보육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양질의 보육환경 제공을 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에 필요한 지자체와의 협력, 대상지역 선정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

 

이번 위원회와 복지부, 하나금융그룹과의 업무협약은 보육인프라 및 사회인식개선 등 전 방위적인 민관협력을 포함하는 첫 사례로, 저출산 대응을 위한 난제를 총체적으로 풀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상희 부위원장은 “부모들은 일하면서도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양육환경이 개선되기를 희망한다. 무엇보다 가까운 곳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원한다. 보육의 공공성 강화 및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기업이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생활 균형과 양육·돌봄 친화적인 사회문화조성은 정부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져야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며, 앞으로도 우리 위원회는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이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싶어도 재정 형편 때문에 주저하는 지자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보육·양육에 대한 사회적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은 “국가 경쟁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저출산·고령화 문제 대응을 위해 어느 때보다 민관협력이 필요한 시기”며 “이번 보건복지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이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는 모범사례가 되어 범사회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우리나라는 2002년 이후 17년째 합계출산율 1.3명 이하의 초저출산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해엔 사상 최저 합계출산율 1.05명, 출생아수 35만 8천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어린이집 중 국공립 어린이집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2월 말, 개소 기준 7.8%, 아동정원 기준 11.9%에 불과하여 양질의 보육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황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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