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양파’, 성인병·비만예방 효과

맛과 건강기능성 으뜸…열에 강하고 생으로 먹어도 그만

식약일보 | 입력 : 2018/04/16 [17:33]

‘만병통치약’으로 불릴 만큼 다양한 건강기능성을 가진 양파. 우리에게 친숙한 식재료이면서 알게 모르게 하루도 거르지 않고 먹게 되는 양파의 어떤 점이 우리 몸을 이롭게 할까.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본격적인 햇양파 수확시기를 맞아 양파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양파의 건강기능성을 알리고 햇양파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양파는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양파의 톡 쏘는 맛을 유발하는 황 화합물의 일종인 유화아릴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체온을 상승시켜 뇌졸중 예방과 면역력을 높여준다.

 

양파의 겉껍질에 많은 퀘르세틴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혈관 벽의 손상을 막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농도를 감소시킨다.

 

또한, 양파를 섭취하면 유해물질을 흡착시켜 몸속을 깨끗하게 해주며 지방분해를 도와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현재 시중에서 나와 있는 햇양파는 신선하고 수분함량이 많아 아삭한 맛이 일품이고 비교적 매운 맛도 덜 느끼게 해 생으로 먹어도 거부감이 적다.

 

양파의 기능성 물질은 열에 강한 편으로 굽거나 끓이거나 튀겨 먹어도 손실이 크지 않다. 알카리성 식품인 양파는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지만 특히 고기에 곁들여 먹으면 영양적인 면에서 육류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효과가 있다.

 

한편, 전국적인 양파재배면적은 올해 기준으로 23,114헥타르로 예측되며 전국 생산량의 75% 가량을 전남과 경남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다.

 

              ↑좌로부터 △맵시황 △엄지나라 △스위트그린 △화이트원

 

농촌진흥청에서는 기능성과 가공성이 우수한 다양한 양파 품종을 육성해 보급하고 있다.

 

단맛이 강하고 매운맛이 적어 양파 즙 가공에 제격인 ‘맵시황’,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함유된 자색양파 ‘엄지나라’, 껍질이 연녹색이며 단맛이 많은 ‘스위트그린’, 당도가 높고 색깔이 잘 드러나지 않은 요리에 적합한 흰색양파 ‘화이트원’ 등이 대표적이다.

 

농촌진흥청 채소과 김철우 농업연구사는 “맛과 건강기능성까지 갖춘 양파를 평소 자주 먹는 습관을 들여 건강도 챙기고 양파 재배농가에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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