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귀고둥, 유전정보 분석기술 개발

해수부, 보호대상해양생물 대추귀고둥의 개체 보전 기반 마련

식약일보 | 입력 : 2018/04/11 [16:53]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보호대상해양생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대추귀고둥’의 유전정보 분석기술을 개발하여, 유전적 다양성과 개체 보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고변이성 유전자 마커)을 활용하면 대추귀고둥의 유전정보를 확인하여 대추귀고둥의 서식지와 유전적 다양성을 판별할 수 있다. 또한, 개체수 회복을 위한 인공증식 개체 선정, 방류를 위한 적지 선정 등 체계적인 해양생물 종 보전·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추귀고둥(Ellobium Chinense)은 몸길이가 약 2.7mm인 원추형의 고둥으로, 껍질 입구가 귀와 비슷하며, 전체적으로 대추와 닮았다하여 ‘대추귀고둥’이라 이름 지어졌다. 생물학적 분류로는 연체동물문(Mollusca), 복족강(Gastropoda)에 속한다.

 



대추귀고둥은 일본, 중국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강물이 바다와 만나는 조간대 상부에 주로 서식하며, 그 중에서도 갈대나 갯잔디가 분포하는 곳의 얕은 구멍이나 돌 밑에 서식한다. 이러한 서식 환경으로 인해 매립 및 도로 건설 등과 같은 연안 개발로 서식지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보호대상해양생물인 대추귀고둥의 개체군과 유전적 다양성 보전을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유전정보 분석기술 개발 연구를 추진하여 대추귀고둥의 유전정보를 정확히 판별하는 데 성공했다.

 

명노헌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앞으로도 대추귀고둥과 같은 보호대상해양생물의 보전·관리를 위한 기초기술을 지속 개발하여 해양생물 종 다양성을 보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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