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홍보, 평창 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개최 뒷받침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 2월 3일 개관한 평창 ‘K-Food Plaza’가 1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면서 총 3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평창 ‘K-Food Plaza’는 우리 한식과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전시·체험 공간으로 평창 올림픽플라자 인근에 설치, 운영됐다.
올림픽 기간(2.9~25, 17일간)에는 일 평균 약 5천명이 방문했으며, 패럴림픽 기간(3.9~18, 10일간)에는 일 평균 1천7백 명이 방문했다.
외국인도 7천명 이상이 방문하여 안방에서 치러진 동계 올림픽을 통한 한식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K-Food Plaza’ 홍보관은 ‘한식, 맛을 짓다’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우리 한식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불고기, 김밥, 한과, 막걸리 등 우리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쿠킹클래스’는 관람객에게 큰 인기였다.
설 명절 연휴기간에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미국인 방문객은 “참치깻잎전, 동그랑땡 등 한국의 명절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가성비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총 5만3천명이 식품관을 이용했으며, 곤드레국밥, 메밀국수, 황태구이 등 강원도 대표 음식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평창을 찾는 방문객에게 경기 관람 외에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식을 통해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다양성도 알릴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살려 “앞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 주요 참가국을 대상으로 한식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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