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빠른 단감 “원미” 품종 추천

달고 아삭한 맛, 생리장해 발생 적어 재배도 쉬워

식약일보 | 입력 : 2018/03/08 [16:06]

우리나라 단감은 일부 품종이 편중 재배되고 있어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폭락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수확시기가 빠른 새로운 품종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국내 단감은 외국품종인 ‘부유’, ‘차랑’ 등 만생종 품종이 전체 단감 재배면적의 92% 이상을 차지한다.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라승용)은 새로운 품종으로 수확기가 빠른 고품질 국산 완전단감 감은 수확기 떫은맛의 유무와 종자에 의한 과육색의 변화에 따라 완전단감, 불완전단감, 불완전떫은감, 완전떫은감으로 분류된다. 완전단감은 수확기 떫은맛이 없고 과육색이 종자와 상관없이 변하지 않으며, 불완전단감은 수확기 떫은맛이 없고, 과피색이 종자에 의해 검은 갈색으로 변하는데, 그러나 종자가 없으면 과육의 색은 변하지 않지만 떫은맛이 남는다. 불완전떫은감은 종자가 있으면 종자 주변의 과육만 검은 갈색으로 변하고 전체적으로 떫은맛이 남는다. 그리고 완전떫은감은 수확기 떫은맛이 남고, 종자에 의해 과육색이 변하지 않는다.

 

 

             ↑단감 ‘원미’

 

‘원미’ 품종을 추천했다. ‘원미’는 10월 상순에 수확되는 품종으로 늦은 추석이나 추석 이후에 맛볼 수 있는 단감이다.

 

당도가 15.1°블릭스로 높고 과육이 아삭해 식미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색이 잘 들고, 생리장해 발생도 적어 농가에서 재배하기가 쉽다.

 

‘원미’ 품종은 약 20개 묘목업체에 통상 실시가 돼 있어 현재 시중에서 묘목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배연구소 내에 감연구실을 만들어 2008년부터 감 품종육성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완전단감 8품종, 불완전단감 2품종, 수분수용 떫은감 3품종을 육성했다.

 

이 중 완전단감 5품종, 수분수용 떫은감 1품종을 보급 중에 있으며, 올해에는 껍질째 먹는 고품질 완전단감 ‘연수’를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배연구소 강삼석 소장은 “외국의 도입품종의 국산화와 ‘부유’ 등 만생종 단감의 편중재배를 해소하기 위해 소비자 맞춤형 고품질 완전단감 품종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수확시기가 빠르고 품질이 우수한 ‘원미’ 품종을 확대 보급하여 단감 산업발전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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