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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개혁위원회, 지역별 공청회 개최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8/02/19 [16:20]
19일 충북을 시작으로 3월말까지 전국 9개도별 순회 공청회 개최

농정개혁위원회, 지역별 공청회 개최

19일 충북을 시작으로 3월말까지 전국 9개도별 순회 공청회 개최

식약일보 | 입력 : 2018/02/19 [16:20]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19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농정개혁위원회(이하, ‘위원회’) 지역별 제1차 공청회를 개최한다.

 

『농정 개혁과제, 농민에게 듣는다』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문재인 정부의 농정개혁 성과를 현장으로 확산하고 현장 농업인과 지자체가 바라는 현장의 농정개혁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계획·추진된다.

 

이와 함께, 2018년도 농식품부 주요 업무계획 내용을 설명하고 지역의 농업인과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지난해 8월17일 출범한 농정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농식품부 장관·정현찬 카톨릭농민회장)는 지난 7개월여 동안 3차례의 전체회의와 21차례의 분과위원회(농정·식량·축산 3개 분야)를 통해 농정개혁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의미있는 성과도 있었다.

 

농업계 당면 현안이었던 쌀값 안정을 위해 사상 최대 물량인 72만톤을 시장에서 격리하는 수확기 쌀 수급대책을 조기에 확정 발표하여 쌀값의 지속적인 상승을 유인하는 계기를 만들었고, 농수산물과 농수산 가공품의 선물비 상한액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하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금번 설 명절에 농축산물 판매가 확대되는 성과도 있었다.

 

또한, 농업 재해 복구비 단가 인상 및 청년농 육성대책 마련, ‘16년산 쌀 우선지급급 환급 문제를 둘러싼 갈등과 마사회 용산·대전 장외발매소 이전 갈등 문제 해결, “2018-2022 농업·농촌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지역별 공청회는 그간의 이러한 농정개혁 성과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현장 농업인이 느끼는 농정개혁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충북을 시작으로 9개도를 순회하는 형식으로 개최된다.

 

1차 공청회에서는 충북지역 150여명의 농업인단체와 농업인, 시·군 공무원이 현장에서 느끼는 농정개혁과제를 제시하고 문재인 정부의 농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충북을 시작으로 전국 9개도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이번 공청회가 농업인과의 폭넓은 소통을 통해 현장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바라는 농정개혁 과제가 도출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충북을 시작으로 9개도 순회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과 농정개혁과제를 종합하여 3월말 개최 예정인 마지막 종합보고대회에서 이를 발표하고,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4월부터 농정개혁위원회의 제2기 농정 핵심개혁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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