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영농기 물 부족 우려지역 57억 원 긴급 투입

봄철 영농기 물 부족 대비 농업용수 확보

식약일보 | 입력 : 2018/02/12 [17:3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봄철 영농기에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나선다.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 오던 물 부족 예상 저수지 용수확보대책과 함께, 현 시점에서 물 부족정도를 분석하여 추가로 양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선제적인 용수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근 1년간(‘17.2.6~’18.2.5) 전국 누적 강수량(972㎜)이 예년(1,308㎜)에 비해 74% 수준에 그치면서,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저수율(2.5일 현재)도 71%로 예년(79%)보다 낮은 상황이다.

 

특히, 밀양, 울주, 경주 등 일부 시·군지역의 평균저수율이 40% 내외에 불과하여, 5월까지 강수량이 적을 경우 봄철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된다.

 

강수량을 살펴보면 경기 84(94), 강원 88(100), 충북 92(105), 충남 88(102), 전북 65(86), 전남 60(81), 경북 71(89), 경남 62(82)울주 49%(예년대비 59), 밀양 39(52), 경주 46(58) 등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전국 저수지를 대상으로 물 부족상황을 분석하고 작년 영농급수가 완료된 가을부터 물 부족이 예상되는 저수지 46개소에 대해 양수장과 관정·송수시설 신설을 통해 926만 톤의 물을 채우는 선제적인 용수확보대책을 추진해 왔다.

 

추가로, 현 시점에서 물 부족상황을 다시 점검하여 남부지방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양수펌프, 송수호스 등의 지역실정에 맞는 양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27개 저수지에 57억 원(국비 43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또한, 각 시·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하수 공공관정 32천개와 양수기 33천대, 송수호스 4천㎞ 등 가뭄대책용 시설·장비를 일제 점검하고 정비·보수하여 가뭄 발생 시 즉시 가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며, 집단못자리를 설치하여 물을 절약하고, 논과 배수로에 물가두기 등을 통해 최대한 용수를 확보하는 한편, 가뭄 상습지역 및 우려지역에 소재한 논 농가가 타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농작물 재해보험에도 가입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가뭄상습지역에 대해 저수지·양수장 등 수리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간 물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수계연결사업 등 항구적인 가뭄대책사업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매년 반복되는 가뭄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분석과 예측을 바탕으로 미리 미리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영농기 전 용수비축을 통해 농업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가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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