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 수액채취 작년보다 늦어져

지속적인 생산 확보 위해 기후관련 예측모델 개발 추진

식약일보 | 입력 : 2018/02/09 [14:29]

고로쇠나무 수액은 예부터 천연 건강음료로 이용되어 왔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 고로쇠 수액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숙취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져 건강기능식품의 원료 등 산업적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고로쇠 수액이 올해는 한파 등 이상 기후로 인해 지리산 일대 남부지역에서 작년에 비해 약 열흘 정도 늦게 출수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로쇠 수액은 산업적인 이용을 위해 지속적인 생산량이 확보되어야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출수량의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강수량 감소를 중요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는데 남부지역 (산청, 함양, 진주)의 2017년 강수량은 최근 십년 중 가장 낮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상 기후에 따른 수액 출수량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중이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는 함양 일대의 지리산 지역과 경남 진주에 위치한 시험림에서 고로쇠나무의 줄기 직경별 수액의 생산량과 토양의 온습도 등 기상인자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이수연 박사는 “이러한 모니터링의 결과를 활용해 수액의 생산성 예측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라며 “예측 모델이 수액의 출수시기를 파악하고 기후변화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농산촌민의 수익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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