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3/4분기 경기 회복세 주춤

3/4분기 외식업 경기전망지수 발표 및 외식산업 동향점검회의 개최

식약일보 | 입력 : 2017/11/10 [16:05]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7년 3/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를 발표했다.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KRBI : Korea Restaurant Business Index)는 전년동기 대비 최근 3개월간(현재) 그리고 향후 3개월간(미래)의 외식업계의 매출 및 경기 체감 현황과 전망을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으로 2012년 1/4분기 이후 매 분기별로 발표해 왔다.

 

금년 3/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를 살펴보면, 3/4분기의 경기지수는 68.91로 `16년 4/4분기(65.04)이후 지속되어오던 회복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17년 4/4분기의 경기전망지수는 74.94로 향후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3/4분기 경기지수의 보합세는 수출증가 등 산업전반의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7월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소비자 심리지수 위축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금년 3/4분기의 업종별 경기지수를 살펴보면, 태국·베트남·멕시코·인도 등의 음식을 제공하는 기타 외국식 음식점(96.39)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2/4분기와 비교해 보면, 여전히 기타 외국식 음식점의 상승폭(83.22→96.39, 13.17p↑)이 가장 높은 가운데 일식(70.30→75.74), 중식(61.84→66.58)의 회복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반적인 외식업 경기지수의 보합세에도 불구하고 피자·햄버거·샌드위치 및 유사 음식점업(83.10→68.65, 14.15p↓)과 비알콜음료점업(82.12→75.10, 7.02↓)의 경기가 지난 2/4분기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장음식서비스(54.24), 치킨(61.48)업종은 3/4분기에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년 4/4분기 경기전망에서는 3/4분기에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였던 기타 외국식 음식점(94.28), 서양식(91.04), 일식(85.14)의 경기가 여전히 좋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3/4분기 급격한 경기하락을 경험한 비알콜 음료점(75.10→84.42),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및 유사 음식점(68.65→77.24)의 상황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랜 침체를 겪고 있는 출장 음식 서비스업(54.24→63.15)과 치킨 전문점(61.48→68.59)의 경기도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에서는 ‘제주특별자치시’(75,64), ‘인천광역시’(74.42)의 3/4분기 경기가 상대적으로 좋았던 반면, ‘울산광역시(59.33), ‘충청북도’(63.93), '경상남도‘(64.73)는 타 시도에 비해 경기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식품부는 외식산업의 동향과 이슈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외식산업 동향점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외식관련 민간협회·전문가 및 사업자와 소비자 단체 등이 참여하여 3/4분기 외식업의 주요 이슈와 식재료 가격 등 외식관련 물가동향 등을 점검하고, 향후 업계 및 정부의 대응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속한 외식업 경기정보의 전달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정책소통 확대를 통해 외식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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