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책임운영기관, 우수성과 공유대회 나란히 “장려상”

식물활용 미세먼지 저감 효과-복제기술 특수목적견 양성비용 절감

식약일보 | 입력 : 2017/11/08 [16:48]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립축산과학원이 11월 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 책임운영기관 우수성과 공유대회’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식물을 활용한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국립축산과학원은 ‘특수견 복제기술로 양성비용 대폭 절감 및 현장 재투입 성공’을 주제로 발표했다.

 

          ↑스마트 그린오피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인 헬스케어 식물을 발굴하고 공기정화 효과가 우수한 식물적용 시스템 개발과 스마트 그린오피스를 통한 헬스케어 식물 현장적용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식물로 ‘수염틸라드시아’를 선정하고 미세먼지를 69% 제거하는 효과를 밝혀냈다. 또한 공간대비 식물 2% 도입 시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 60% 제거되고 실내식물이 안구결막충혈 증상을 14.1% 완화시키는 효과도 구명했다.

 

잎과 뿌리 미생물을 활용한 식물-공기청정기 ‘바이오월(Bio-wall)’을 개발, 12개 업체에 기술 이전했으며 인도와 해외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학연 협업을 통해 개발기술을 보급하며 신시장 창출에도 노력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보급한 복제 특수목적견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은 2010년부터 마약, 폭발물탐지견 등 능력이 우수한 특수목적견을 복제해 경찰청과 관세청, 육군 등 6개 정부기관에 보급함으로써 국내 특수목적견의 활용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특수목적견은 수입이 어렵고 양성비용도 많이 든다. 능력이 우수한 명견을 복제하면 일반견보다 합격률이 4배 이상(일반 20%→복제 80%) 높아지고 양성비용도 65%(1억 3000만원→4600만원)까지 줄일 수 있어 연간 375억 원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복제견 생산율을 높이는 데 핵심이 되는 체세포 핵치환 수정란을 세계 최초로 배반포 단계까지 체외 배양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복제시스템을 확보하고 복제 기술력을 5%에서 15%까지 끌어올렸다.

 

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두 기관이 책임운영기관으로서 국민에게 필요한 현장 중심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유대회는 모든 책임운영기관에서 참여해 최종 본선에 참가한 12개 과제에 대해 정책고객·대학생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최우수상 1개 기관, 우수상 2개 기관, 장려상 3개 기관 등이 선정됐다. 김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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