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농업·농촌발전 적정기술 공모전 시상식 개최

식약일보 | 입력 : 2017/10/11 [17:48]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 및 한국농어촌공사(이하 농어촌공사)ODA 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개도국 농촌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간단한 기술(적정기술) 아이디어를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 87일부터 915일까지 전국 대학생(2년제 이상 개인 또는 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관련 전문가 5인의 심사를 통해 총 6개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17.10.11.() 10시 농어촌공사 본사 KRC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농어촌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수상팀(6) 등이 참석했다.

 

선정결과를 살펴보면, 농식품부 장관상으로 중앙대 촌농사 팀의 빈곤율이 높고 홍수로 인한 산사태가 잦은 네팔 농촌마을에 저수·정수시설을 결합한 공동축사를 제공하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가축을 임대하고 공동축사를 제공하여 농업인 소득을 높이고, 축사 지하부에는 빗물 수집 저수조를 만들어 홍수피해를 동시에 예방하는 아이디어이다.

 

또한 저수조의 물은 자전거를 활용해 정수하고, 태양열로 소독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주민의 건강까지 고려했다.

 

농어촌공사 사장상으로는 연세대학교 A3H0913팀의 아프리카 농민들이 작물 특성에 맞는 고효율의 퇴비를 쉽게 만들 수 있는 BioSack마대자루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마대자루 겉면에는 작물에 알맞은 퇴비재료 조합 비율을 알려주는 그림과 발효 과정에서 산성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잉크를 인쇄하여 아프리카 농민들이 직접 퇴비를 만들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준다.

 

마대자루 내부에는 방열, 통기, 방습 레이어를 둘러 발효 미생물이 번식하기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이밖에도 볏짚 발열 퇴비 촉진장치, 태양광을 활용한 음용수 고온살균장치, 케냐의 옥수수·감자 재배기술, 아프리카 대상 전력·물 공급설비 등의 아이디어가 장려상으로 선정되었다.

 

농식품부 및 농어촌공사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적정기술 아이디어 우수작은 향후 검토를 거쳐 ODA 기획 시 활용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농촌 분야 ODA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도국 농촌 주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향후 농식품부 ODA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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