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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산 흑마늘, 세계가 찾는 건강식품으로 도약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7/09/28 [17:31]
10월 6차산업 인(人), 남해군흑마늘 주식회사 정윤호 대표

남해산 흑마늘, 세계가 찾는 건강식품으로 도약

10월 6차산업 인(人), 남해군흑마늘 주식회사 정윤호 대표

식약일보 | 입력 : 2017/09/28 [17:3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10월의 6차산업인으로 경상남도 남해군 소재의 남해군흑마늘 주식회사” “정윤호 대표”(62)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업분야의 생산(1), 제조·가공(2) 및 유통·체험·관광 등 서비스(3)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 우수 경영체를 이달의 6차산업인()“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대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정윤호 대표는 20075월부터 본격적으로 남해안의 특산물인 마늘 가공·판매 사업을 시작해 현재 약 20억 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부농으로 거듭났다. 특히 원재료의 90% 이상을 남해군 20농가와의 계약재배(3ha) 등으로 충당하며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해군흑마늘 주식회사는 자체 브랜드인 이가락 흑마늘 강산으로 흑마늘을 활용한 정과·절편, 양념, 진액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을 시작으로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해외 수출에 연이어 성공하며 2015년 중소기업청 주관 ‘FTA 활용 우수기업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난해 매출을 전년대비 약
36% 끌어올린 정 대표의 성공비법은 바로 기술력이다. 마늘을 건조할 때 화학첨가물 대신 쑥을 넣어 훈증하고 다시 건조하는 쑥 훈증을 이용한 발효숙성특허기술로 제품을 생산한다. 이 기술로 혈액순환, 소화촉진, 당뇨병 및 암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마늘의 알리신(Allicin) 성분을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특유의 냄새를 제거해 마늘향에 불쾌감을 갖던 소비자도 거리낌 없이 먹을 수 있는 상품으로 개발했다.

 

마늘을 향한 정 대표의 열정은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모습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그는 흑마늘진액, 통마늘, 알마늘, 환 등의 기존 제품 외에도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마늘의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도록 흑마늘과 벌꿀을 이용한 정과·절편과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 가능한 동결건조 분말도 개발할 예정이다.

 

 


정대표의 흑마늘 제조와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풀무원
, 유한양행 등 6개의 국내의 유명 기업의 흑마늘 제품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부녀회 등 각종 단체의 흑마늘 제조·가공 체험을 통한 판매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남해군흑마늘 주식회사의 제품은 국내외에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6차산업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정 대표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직접 일본 오사카 거리에서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 발품을 마다하지 않았고 2012년 말부터 일본 QVC 홈쇼핑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며 홍보와 수출의 물고를 튼다. 2015년 일본 QVC 방송 내 식품 분야 최대 판매량을 달성하고 2016년에는 완판을 기록하며 해외 바이어의 관심도 이어져 48만 불(201520만불 대비 220% 증가) 수출성과를 달성한다. 현재, 홍콩 남북행 매장, 싱가포르 유화백화점, 대만 소호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며 더 큰 시장인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산업과 최봉순 과장은 남해군흑마늘 주식회사는 우리 농산물에 기술력을 더해 6차산업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면서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이와 같이 기술력 있는 경영체의 발전 및 해외시장 판로확대에 힘쓰겠다고 이달의 6차산업인 선정 소감을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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