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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 여성 출산점유율 50% 초과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7/09/21 [13:09]

30대 초반 여성 출산점유율 50% 초과

식약일보 | 입력 : 2017/09/21 [13:09]

20대 후반 여성의 출산 점유율(한 해 전체 출산에서 차지하는 비율)17년 새 1/3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45세 이상 여성의 출산 점유율은 1.8배 높아졌다.

 

2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공주대 보건행정학과 임달오 교수팀이 통계청의 19971998(1293108), 20142015(855334)의 출생신고 자료를 이용해 산모의 연령대별 출산 점유율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출산 연령에 따른 출생아의 출생 결과: 199798, 201415년 출생통계를 중심으로)는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199798년엔 20대 후반(2529) 여성의 출산 점유율은 54.8%였으나 201415년엔 22.0%32.8%p나 감소했다. 반면 30대 초반(3034) 여성의 출산 점유율은 22.8%에서 50.5%2.2, 30대 후반(3539)의 출산 점유율은 5.1%에서 20.0%3.9배 증가했다. 20대 후반과 30대 후반 여성의 출산 점유율 차이가 거의 없어진 것이다. 40대 초반(4045)45세 이상 여성의 출산 점유율은 같은 기간 동안 각각 4.31.8배 증가했다. 이는 우리 사회의 만혼과 이에 따른 산모 연령 증가가 통계적으로 뒷받침된 결과다.

 

평균 출산 연령은 19979827.9세에서 20141531.7세로 높아졌다. 이 기간에 조기분만율은 3.3%에서 6.7%로 두 배 증가했다. 만삭 분만율(3741)과 과숙 분만율(42주 이상)은 감소했다.

 

평균 임신기간은 39.4주에서 38.6주로 단축됐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저체중아의 출생률이 3.3%에서 5.6%로 증가, 같은 기간 신생아의 평균 출생체중이 3.27에서 3.21으로 감소했다“(시험관 아기 시술이 확대되면서) 다태아(쌍둥이) 출생률도 1.4%에서 3.6%로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조기분만과 저체중아 출생률은 30대 이상 산모보다 1020대 등 젊은 산모에서 더 높았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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