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닭 관리요령 제시

육계 사육밀도 10~20% 줄이고…비타민제·전해질제 활용

식약일보 | 입력 : 2017/06/15 [22:13]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여름철 닭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양계 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닭은 땀샘이 없어 체온 발산이 어렵기 때문에 고온(30이상)이나 공기열량지수 2300 이상의 환경에서는 입을 벌려(헐떡거림(Panting)) 체온을 발산한다. 이때 고온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주지 않으면 생산성이 낮아지거나 죽을 수 있다<참고자료-1>.

 

지난해 더위로 인한 가축 피해(폐사) 건수는 418만 마리(2016. 8. 24. 기준)였으며, 닭이 가장 피해가 컸다(3954천 마리).

 

농촌진흥청은 올해 더위가 일찍 시작됨에 따라 닭이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닭장(계사) 지붕 위에 물을 뿌리거나 차광막을 설치하면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다.

 

무창계사(창 없는 닭장)는 환기팬의 속도를 높이고 개방계사도 중간에 연결식(릴레이식) 환풍기를 설치해 내부 공기를 순환해 정체되지 않게 한다.

 

또한, 쿨링패드 같은 냉방장치를 이용할 경우에는 사용 전 물이 새거나 막히는 곳이 없는 지 미리 점검한다.

 

사양관리 측면에서 육계(고기용 닭)는 사육밀도를 1020% 줄이면 체열 발산으로 인한 온도 상승을 줄일 수 있다.

 

고온에서는 사료섭취량이 주는데 이는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하루 중 가장 시원한 시간대에 닭이 사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이른 새벽이나 저녁 시간에 사료를 준다.

 

또한, 중조(중탄산염) 0.52%, 염화암모늄 0.31% 또는 비타민C 등과 같이 사료첨가제를 적절히 활용할 경우 고온 스트레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물 관리도 중요하다
. 일반적인 환경에서 닭은 사료섭취량의 약 2배의 물을 마시는데, 고온에서는 음수량(물 마시는 양)이 사료섭취량의 48배까지 는다.

 

신선하고 차가운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매일 물통을 청소하고 소독해 소화기 계통의 질병을 예방한다.

 

농촌진흥청 가금연구소 강환구 농업연구사는 올해는 이른 더위에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자.”라고 전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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