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물가, 3월 이후 하향 안정세 유지

농축산물 가격동향 6월 수확기 채소류 수급대책

식약일보 | 입력 : 2017/06/12 [14:04]

농축산물 물가는 3월 이후 하향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17.2) 110.9(’17.3) 109.7(’17.4) 107.8(’17.5) 107.6이며, 품목별 도매가격은 6월 상순 기준 식량작물과 채소류가 전·평년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으며, 과일류는 가격이 매우 낮았던 전년보다 높으나 여전히 평년보다 낮고, AI의 영향을 받은 계란 등 축산물은 전·평년대비 높은 상황이다.

 

67일 강우로 밭작물 해갈에 도움이 되었으며, 가뭄 지속에 대비 주요 품목별로 급수대책·수급안정 대책 등을 마련하여 대응하고 있다.

 

현재 출하 중인 봄배추는 생산량 과잉으로 낮은 가격이 지속되어 왔으나 최근 시설봄배추 수확이 완료되면서 평년수준에서 가격 등락 중이며, 봄무도 생산량이 충분해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고, 현 가격 안정세는 준고랭지 작형이 출하되는 7월경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봄배추 가격하락 가능성에 대비해 aT가 비축·보관 중이던 겨울 저장배추 1천 톤을 대만으로 수출하였으며, 생산안정제 물량(6천 톤) 2.5천 톤 대상으로 사전면적조절을 추진하였고, 향후 고랭지배추 수급불안 등에 대비하여 봄배추 8천 톤은 수매비축 중(2천 톤 기 입고완료)에 있다.

 

한편, 최근 가뭄 지속 우려 등을 감안하여 고랭지배추에 대해 이상기상 대응 수급안정매뉴얼을 운영하고, 고랭지배추 주산지에 용수 기반시설을 확충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시간 생육상황 파악과 그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위해 산지기동반도 운영(2개조, 필요시 기동반 확대, 7.19.30)할 예정이다.

 

가뭄 영향으로 수확기가 예년보다 빨라져, 마늘 구()가 완전히 커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확될 우려도 일부 있으나, ·평년보다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 생산량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며 이에 따라 마늘 수급은 전년보다는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뭄과 관련하여 마늘은, 현재 수확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추가적인 생육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건조 상태가 평년보다 좋아져 저장마늘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 농협 주도로 도입·추진 중에 있는 마늘 협동마케팅도 수확기 이후 마늘 수급 및 가격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생종(전체의 10% 수준)과 중생종 양파(전체의 10% 수준)는 지난 45월 수확이 완료되었으며, 현재 수확중인 만생종 양파(전체의 80%)는 최근 가뭄에 따른 수확지연(710)과 생산량 감소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인과 산지에서 양파를 대량 구입하여 거래하는 산지 유통인들의 가격 상승기대 심리가 수확기에 높은 가격 형성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양파 수확기의 높은 가격은, 수확기 이후(7.익년 3)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의 부담 증가와 함께 중국산 등 수입증가에 따른 국산 양파의 자급률 감소로 양파산업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수확기 이상 가격상승 등에 대비하기 위해 생산자단체와 저장업체, 수급관계기관이 함께 ‘17년산 양파 수급대책을 강구하고자 긴급 수급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우선, 현재 산지 양파를 구입·수매 중에 있는 지역농협과 저장업체를 대상으로 적정 가격 수매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현재의 산지가격은 민간에서 고율관세(135%)로도 수입될 수 있는 가격임을 공감했다.

 

또한, 높은 가격이 지속될 경우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불가피하게 TRQ 물량(잔량 63천 톤)을 도입할 수밖에 없음도 설명했다.

 

한편, 수확기 양파 가격안정을 위해, 향후 가격 상승을 기대하여 저장물량을 지나치게 확대하기 보다는 적정 물량을 시장에 출하해 주도록 독려했으며, 일선 기술센터 및 지역농협 주도로 수확완료까지 포전관리 및 수확 후 철저한 관리 등 영농지도를 통해 생산량 증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6월은 노지 및 시설 채소류의 성출하기로 현재 가격이 높은 양파 이외에 다양한 채소류가 출하되고 있으므로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도 필요하며, 특히 양파와 대체성이 일부 있는 대파의 경우 전·평년 보다 20% 수준 낮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어 소비확대가 필요하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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