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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일보 KFDN 식품과 의약 뉴스

만병의 근원 ‘만성치주염’, “방치하다 잇몸뼈 다 무너진다”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7/06/09 [16:28]
바른 칫솔질·스케일링 등 초기예방이 중요

만병의 근원 ‘만성치주염’, “방치하다 잇몸뼈 다 무너진다”

바른 칫솔질·스케일링 등 초기예방이 중요

식약일보 | 입력 : 2017/06/09 [16:28]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인병로, 이하 대전지원’)69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대전, 충남, 충북, 세종지역 의료기관에서 만성치주염으로 청구한 내역을 분석했다.

 

치과 외래 내원 1순위인 치주염은 전 국민의 85~90%가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하는 흔한 만성질환이다. 특히 증상 없이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만성치주염은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치아 대부분을 잃게 되고, 심한 경우 전신건강까지 위협하는 무서운 잇몸질환이다.

 

대전지원이 2016년 전국 인구수(통계청)자료를 토대로 전국 지역별 인구 10만 명당 만성치주염(K053)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 충청지역은 10만 명당 진료인원이 19,824명으로 서울에 이어 2순위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인구 10만 명당 만성치주염 외래 진료인원

 

만성치주염으로 충청지역 병원을 방문한 환자 수는 2016년 약 124만 명으로 2012년 비해 1.7배 증가했고, 성별로는 남성(51.8%)이 여성(48.2%)보다 약 3.6%p 많았다.

 

2016년 충청지역의 만성치주염연령별 진료인원은 50(25.2%)>40(20.9%)>60(16.8%)>30(13.4%) 순으로, 50대 환자가 가장 많았다.

 

 

                ▲충청지역 10세 구간별 만성치주염 진료인원 점유율

 

최근 5개년 간 만성치주염은 중장년층 유병률이 가장 높으나, 10대와 20대의 증가폭이 커지고 있으므로 치주질환은 연령을 불문하고 젊은 층에서도 주의해야 한다.

 

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은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잇몸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과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 3번 올바르고 정확한 칫솔질로 이를 닦고, 치실과 치간칫솔 등 구강보조용품의 사용으로 깨끗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37월부터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따라 만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연 1회에 한번 스케일링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칫솔질로 제거가 어려운 치석은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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