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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곤충종자보급 “곤충종자보급센터” 충북에 설치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7/05/24 [17:51]
곤충종자보급센터(1개소, 2017~2019년) 사업대상자, 충청북도 선정

우량 곤충종자보급 “곤충종자보급센터” 충북에 설치

곤충종자보급센터(1개소, 2017~2019년) 사업대상자, 충청북도 선정

식약일보 | 입력 : 2017/05/24 [17:51]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2차례 현장평가를 통해 곤충종자보급센터조성 사업 대상자로 충청북도를 선정했다.

 

곤충종자보급센터는 우수하고 무병의 곤충 종자를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추진된 신규 사업으로,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2019년까지 1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곤충사육 농가들은 별도의 곤충 종자 생산·공급 기관이 없어 농가 간 교환을 통해 곤충 종자를 사용하고 있어, 곤충의 품질 하락과 전국적 질병 확대의 원인이 되어 왔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우량 곤충종자를 육종하고 이를 받아 충청북도의 곤충종자보급센터가 무병의 곤충종자를 증식·생산하여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충청북도는 곤충종자보급센터조성 후, 연구인력확대, 센터 운영지원, 체계적인 병해충관리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곤충종자보급센터를 조성하여, 2020년부터 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 등 주요 식용곤충과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학습·애완용 곤충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점차 농가의 수요에 맞게 농가 공급용 곤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저렴하고 무병한 곤충종자 보급 및 연중생산이 가능하게 되며, 농가 소득향상고하 소비자 신뢰제고를 안심 증대 및 곤충산업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1차 곤충산업 육성계획(’11~‘15)’에 따라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조성(’12~‘174개소, 개소당 50억 원), 식용곤충 유통확대를 위한 규제완화, 곤충요리경연대회 개최 등을 추진해왔다.

 

이어서 제2차 곤충산업 육성 계획(‘16’20)에 따라 곤충유통사업단운영(‘172.6억 원)과 이번에 추진되는 곤충종자보급센터설치 등을 통해 곤충 생산·가공·유통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 및 세계 곤충시장의 급속한 성장 추세에 발맞춰 곤충관련 지속적인 정책개발과 산업지원을 확대하여 향후 세계 곤충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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