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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노인재능나눔 활동 지원사업 실시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7/02/20 [16:16]
3월 10일까지 만65세 이상 44,900명 모집

2017년도 노인재능나눔 활동 지원사업 실시

3월 10일까지 만65세 이상 44,900명 모집

식약일보 | 입력 : 2017/02/20 [16:16]

#서울 강남의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재능나눔 참여 어르신(펀펀선생님) ○○ 어르신(68)은 아이들과 함께 재미난 율동을 하며 한자동요를 불렀다. 펀펀선생님은 어르신의 재능을 활용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돌봄교실 등 보육시설에서 어린이들에게 한자교육, 동화구연, 예절교실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어르신은 나의 재능으로 손자 같은 아이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고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한자를 쉽게 가르쳐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누구에게나 인권은 있다전남 목포의 김○○ 어르신(76)은 언제나 이렇게 외치며 노인권익 증진을 위한 인권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 “항상 뒷전이고 남들 앞에서 말 못했던 노인들에게도 말할 권리와 함께 어울리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다.”라고 알려준 우리의 활동으로 조금씩 자신감을 찾는 변화된 노인을 보는 것이 우리의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

 

#충북 괴산의 장○○ 어르신(77)은 초등학교 교사 퇴직 후 지역아동센터에서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한글을 지도하는 강사활동을 하고 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오히려 본인이 활기를 되찾았다는 어르신은 향후에도 계속 재능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한글을 몰라 친구들에게 놀림 받지 않게 도와주고 싶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220일부터 310일까지 2017년 노인 재능나눔 활동지원에 참여하는 어르신 44,9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주요 노인 복지 정책인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의 하나인 재능나눔활동은 재능을 보유한 노인에게 재능나눔 활동 기회를 부여하여 사회참여를 통한 노후 성취감을 제고하고 건강 및 대인관계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된 사업으로, 2014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15,079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참여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본인이 보유한 사회적 경력과 자격 등을 활용한 재능나눔 활동을 할 수 있다.

 

활동내용은 노인안전예방 활동, 상담안내 활동, 학습지도 활동, 문화예술 활동 등 다양하다.

 

참여자로 선발된 어르신은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월 10시간 이상(4~5회 이상, 1회 최대 2~3시간) 재능나눔 활동을 수행하면서 월 10만원(10시간 활동기준)의 활동실비(교통비, 중식비 등)를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실제 거주하는 지역 또는 재능나눔 활동사업을 수행하는 대한노인회 지회(전국 215)나 노인(종합)복지관(전국 101)에 증빙자료(자격증 사본이나 사회경력 등)를 소지하고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방문 신청 시 수행기관(대한노인회 지회, 노인(종합)복지관)의 면접과 함께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활동과 관련된 경력과 자격 등을 보유할 경우 선발에 유리하며, 기초연금 미수급자에게는 추가의 가점이 부여된다.

 

선발된 어르신에게는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지역별로 참여자가 부족할 경우, 추가 모집을 할 수도 있다.

 

지역별로 수행기관(대한노인회 지회, 노인(종합)복지관)에 따라 참여 가능한 활동 프로그램의 종류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활동 신청지역에서 상담전화 1661-6895로 전화(일반전화, 핸드폰 모두 가능)해 희망하는 활동이 가능한지를 먼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복지부 관계자는 “2016년 사업 운영 결과 현장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2017년에는 사업규모(44.5만 명)를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노인의 사회적 지위 및 역할을 보충하고, 취약노인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하는 고령화시대의 새로운 노인복지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윤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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