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한국 화장품 인지도 날로 증가
[식약=김용진 기자] 최근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블로그와 YouTube 채널로 널리 알려져, 독일 화장품계에서도 붐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한류에 대한 관심이 최근 몇 년간 급속도로 높아지면서, 독일 소비재 시장에서도 한국 아이템들이 당당하게 자리를 잡고 있고 특히, BB크림, 쿠션은 물론 한국 마스크 시트에 대한 인지도도 부쩍 상승했다.
파리 화장품 회사인 L사 뿐만 아니라 독일 대유통사인 D사에서도 현재 한국 업체와 협업 하에 OEM으로 nose pack(코팩)을 판매 중에 있다.
독일 바이어들의 관심도가 높은 품목은 기초화장품(특히 수분크림, 주름개선크림), BB 크림, 마스크팩, 에어쿠션 등이며, 이는 K-Beauty에 대한 관심도와 더불어 기존에 대개 크림 한 종류만 사용하던 독일 여성 소비자 역시 트렌드에 맞춰 단계별로 화장품을 사용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화장품 유통망 D사의 온라인 구매 담당자는 “한국 화장품은 여자를 다시 어려 보이게 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라고 밝혔다.
일반인 블로그와 YouTube 채널을 통해 유럽시장에 한국 화장품의 매력이 널리 알려진 이상, 이 열풍은 2017년에도 다양한 B2B사업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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