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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일보 KFDN 식품과 의약 뉴스

여드름피부용 위해화장품 유통업체 대표 적발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6/02/17 [15:23]
식약처, 살균보존제 ‘트리클로산’ 과량 함유된 화장품 회수조치

여드름피부용 위해화장품 유통업체 대표 적발

식약처, 살균보존제 ‘트리클로산’ 과량 함유된 화장품 회수조치

식약일보 | 입력 : 2016/02/17 [15:23]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김승희) 서울지방청은 사용이 제한되어 있는 살균보존제 트리클로산을 다른 화장품 원료(일명 그린컴플렉스’)인 것처럼 속여 사용하여 기준을 초과한 화장품 에이테라피크림을 제조·유통시킨 닥터샵() 대표 김 모 씨(, 46)화장품법위반혐의로 적발하여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트리클로산은 살균보존제로 사용되며 15.7.9까지 0.3%이하로 화장품에 사용하도록 제한하여 왔으며 15.7.10이후 씻어내는 세정용 제품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음.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15.7.10일 이전에 제조된 제품이다.

 

또한, 닥터샵이 제공한 원료(그린컴플렉스)로 제조된 야다 안티티 스팟크림3개사 4개 제품도 트리클로산기준이 초과되어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회수·폐기명령 대상 제품

 

조사결과, 김 모 씨는 여드름 증상 완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트리클로산을 다른 원료(그린컴플렉스)로 속여 위탁생산 제조업체(유씨엘)에 공급하고 기준(0.3%)을 초과한 트리클로산이 과량(0.9%) 함유된 제품을 위탁 생산하여, 20133월부터 201511월까지 에이테라피크림’ 3,431(34백만 원 상당)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김 모 씨는 야다 등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3개사에 트리클로산을 다른 원료(그린컴플렉스)라고 속이고 제공하여 위탁생산업체 유씨엘이 트리클로산기준보다 0.7~1.4% 초과한 야다 안티티 스팟크림-야다’, ‘이유테라피 스팟크림-그린EMC’, ‘이유테라피 크림그린-EMC’, ‘닥터코메도인텐시브크림-페이스팜3개사 4개 제품 18,449(16천만 원 상당)를 판매했다.

 

서울·경인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했으며, 이미 구매한 소비자는 제품을 사용하지 말고 판매업체나 구입업체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수대상은 20113월부터 201410월까지 제조한 야다의 야다 안티티 스팟크림’, 닥터샵의 에이테라피크림’, 그린EMC이유테라피 스팟크림이유테라피 크림’, 페이스팜의 닥터코메도인텐시브크림5개 제품이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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