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강낭콩 2기작 적정 파종 시기 소개

유공비닐 이용하고 봄 재배는 3월 상순∼4월 초순 파종해야

식약일보 | 입력 : 2015/03/27 [11:45]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재배 환경 변화에 맞춰 남부지방 강낭콩 2기작 풋콩 재배를 위한 파종 시기를 새롭게 소개했다.

 

기존에 남부 지방의 노지 재배 파종 시기는 4월 중·하순, 비닐터널과 투명비닐 피복 재배는 3월 중·하순, 7월 상·중순이다.

 

그러나 이 파종 적기는 1986년에 설정된 것으로 최근 기후와 재배 환경 변화에 따라 재구명이 요구돼 왔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최근의 재배 환경에 맞춰 강낭콩 파종 시기를 재설정하기 위해 밀양 지역에서 지난 2년간(20132014) 반복 실험을 거쳐 적정 파종 시기를 찾아냈다.

 

 


실험에는 유공비닐
(구멍이 있는 비닐)을 이용해 재배했다. 비닐 피복 재배는 강낭콩이 생장하면 자라날 구멍을 뚫어줘야 하는데, 유공비닐은 바닥덮기 후 강낭콩을 심기 때문에 따로 구멍을 뚫을 필요가 없고 온도가 지나치게 높지 않아 생육에도 도움이 된다.

 

이에 따라 남부 지방 평야지에서 강낭콩을 봄에 파종하려면 유공비닐 피복 재배 시 3월 하순4월 상순 파종하고, 6월 중·하순에 수확하면 된다.

 

가을 재배는 8월 초순중순 사이에 심어 서리가 내리기 전인 10월 중·하순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 강낭콩을
320, 42일에 파종했을 때는 수량이 10a1,135kg, 1,216kg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을 재배도 기존 방식보다 보름 정도 늦은 8114일에 파종하는 것이 수량이 많았다.

 

봄 재배 시 4월 중순이 지나서 파종하면 수확 시기(6월 하순7)가 장마와 겹쳐 수량이 줄고, 여름철 고온으로 식물체가 말라 죽는다. 또한, 가을 재배 시 820일이 지나서 파종하면 수확기(11)에 서리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한원영 연구사는 남부 지방에서 강낭콩의 2기작 풋콩 재배를 위해 파종 적기를 따르는 것이 안정 생산과 농가의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윤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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