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식약일보 KFDN 식품과 의약 뉴스

광동제약-에스텍파마, 비만치료제 신약 원료 공동연구 및 공급 계약

조강희 기자 | 기사입력 2011/04/12 [17:00]
비만 및 대사성 질환 예방 치료 효과 우수…올해 말까지 전임상 완료

광동제약-에스텍파마, 비만치료제 신약 원료 공동연구 및 공급 계약

비만 및 대사성 질환 예방 치료 효과 우수…올해 말까지 전임상 완료

조강희 기자 | 입력 : 2011/04/12 [17:00]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과 에스텍파마는 비만치료제 신약 ‘KD101’ 원료의 공동연구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KD101은 천연물로부터 유래된 세스퀴테르펜계 화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신약후보물질이다. 지방산 산화와 열발생 촉진을 통한 지방연소, 지방세포 분화 억제 등의 약리 작용을 통해 비만 및 대사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시부트라민 및 향정신성 제제의 심혈관계 및 중추신경계 부작용을 극소화했다”면서 “비만치료의 효능성은 물론, 안전성을 갖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KD101의 제제연구 및 임상시험 등의 신약 개발과정을 주도하고 있는 광동제약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텍파마로부터 KD101 원료의 생산공정 개발과 허가 등 원료공급 과정을 협력 받음으로써 연구 자체에 더욱 집중, 연구 기간이 한결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은 올해 말까지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임상시험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게 됐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1,000억 원 정도로, 시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던 시부트라민 제제가 지난 해 안전성 문제로 퇴출된 이후 의료계에서 필요로 하는 치료제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광동제약 R&D I의 이보형 상무는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약 2조원에 달하는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도 가능한 신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