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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성북구에 문 연다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5/01/26 [15:16]
지난해 종로구, 중랑구, 강서구에 이어 성북구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

4번째 “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성북구에 문 연다

지난해 종로구, 중랑구, 강서구에 이어 성북구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

식약일보 | 입력 : 2015/01/26 [15:16]

 


서울시는 지난해 종로구
, 중랑구, 강서구의 시범운영에 이어 성북구에 서울시 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하고 26()부터 장애인들에게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단기거주시설과 주간보호시설은 대부분 이용정원을 충족하고 있고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어 발달장애인 부모의 긴급사유 발생 시 일시적으로 발달장애인을 돌봐줄 시설이 없어 별도 시설에 대한 건의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발달장애인은 일상생활에서 상시적으로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고, 대부분 가족에게 의존하며, 장애인보호시설의 존재를 모르거나 적합한 시설이 없어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돌봄서비스 제공에 대한 욕구가 높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4년 장애인 인권증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발달장애인의 권익증진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권역별 3곳을 지정하여 (강서구·종로구·중랑구) 시범운영한 바 있다.

 

서울시가 이번에 개소하는 서울시립 행복플러스단기보호센터(성북구 화랑로 134(하월곡동)는 긴급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을 1일에서 3일까지 24시간 보호하게 되며 실종 장애아동 등의 일시보호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 특별한 사유가 있을 시에서는 2일 연장하여 최대 5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긴급한 일시보호를 위하여 365일 운영되고, 사회복지사6명이 주간·야간 교대로 상근하며 장애특성에 맞는 보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같은 건물 1층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2층에는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자립지원센터가 위치하고 있어, 장애인 관련시설의 정보를 접하기에 용이하며 발달장애인의 행동특성에 의한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보한 공간(침실, 집단활동실, 의무실, 식당,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시범운영을 포함한 4곳을 지원하고 단순보호 외에도 건강관리,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이용기간 동안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한편,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 보호자는 종로구(덕유린), 중랑구(시립중랑장애인단기보호센터), 강서구(우리집), 성북구(행복플러스단기보호시설)로 전화하여 예약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1(24시간) 이용 시 평일 3만원, 주말 4만원이 소요되며 실종 장애인 긴급보호는 무료로 제공된다.

 

서울시는 이번 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를 통해 장애인 가족의 불편을 해소 하고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주간보호시설과 함께 장애인 돌봄 사각지대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립시설의 개소로 서울지역 발달장애인(등록장애인 수 28,808, ‘14.12월말 기준)의 서비스 이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믿고 맡길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 가족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인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방치되지 않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행복플러스단기보호센터의 개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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