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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정보, 국내보다 외국이 많아, 위해식품 정보가 1순위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4/04/26 [08:45]

식품안전정보, 국내보다 외국이 많아, 위해식품 정보가 1순위

식약일보 | 입력 : 2014/04/26 [08:45]

식약처는 13년 국내‧외 식품안전정보 수집‧분석 결과 국내보다 해외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내외 식품안전정보 수집 건수는 국내 정보가 5,079건(21%)이고 해외 정보는 19,099건(79%)으로 조사되었다.

 

국가별 식품안전정보 수집 건수는 중국(4,121건, 17.1%), 일본(3,093건, 12.8%), 대만(2,040건, 8.4%) 등 아시아권 수집 정보가 45%(10,921건)로 ‘12년도 보다 증가한 반면 미국(2,817건, 11.7%)과 유럽(869건, 3.6%)의 정보 발생은 다소 감소한 추세를 나타났다.

 

이는 아시아권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관심을 가질만한 식품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식품안전정보를 정보유형별로 분류하면 위해식품에 대한 정보가 63.6%(15,376)건으로 가장 많았고, 법제도 정보 15.2%(3,681건), 사건사고 12.2%(2,958건) 순이다.

 

수집 정보 중 가장 많은 위해식품 정보는 식품유형별로 보면 가공식품과 관련된 정보가 23.3%(5,640건)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그 다음으로 축산물(3,357건), 농산물(2,901건) 등의 순이었다.

 

위해식품 정보(15,376건) 중 각국의 공신력 있는 정부기관에서 발표하고, 제품명 및 위해사유가 확실한 7,996건을 분석한 결과 위해요인으로는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과 같은 미생물오염이 1,725건(21.6%)으로 가장 많았으며 식육 및 식육가공품, 포장육 등에서 주로 발생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피프로닐, 아세타미프리드, 카벤다짐 등과 같은 잔류농약(1,370건)으로 인한 위해식품 발생으로 주로 채소류, 과일류, 향신료 등에서 문제를 나타냈고, 우유, 아황산염, 난류 등을 원료로 사용함에 따른 알레르기 관련 정보(937건) 였다.

 

국가별로는 중국, 일본 등의 제품은 잔류농약 검출, 미국과 캐나다의 제품은 알레르기 표시기준 위반, 대만산 제품은 식품첨가물 기준을 초과한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지난해 식품안전 주요 사건‧사고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 및 수산물 오염 ▲대만, 전분 및 관련제품 공업용 말레산 사용 ▲뉴질랜드, 폰테라사 유제품 보툴리눔균 오염의심 ▲미국, 식품에 부분경화유 사용 금지 추진 ▲유럽, 쇠고기제품 중 말고기 혼입 등으로 나타났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 및 수산물 오염 사건은 ‘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주변 환경에서 방사능 검출 후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제외국이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규제조치를 취했다.

 

뉴질랜드 폰테라사 유제품 보툴리눔균 오염 사건은 폰테라(사) 하우타푸 지역 공장에서 ‘12년 5월에 생산된 농축 유청단백질에서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 오염이 의심되어 관련 제품을 회수하고 우리나라 등은 국내 수입‧유통 중인 관련 제품 수거‧검사결과 불검출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아일랜드에서 쇠고기 버그 제품 중 미표시(‘13년 1월) 된 말 및 돼지의 DNA가 검출되어 EU회원 국가들은 관련조사를 실시하고 후속조치 등을 시행 하고 이를 계기로 식품망 전반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한 법률체계 검토 등의 후속조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외 위해 정보수집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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